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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부활절 , 풍족했던 하루 ❤
Hallo ! Guten Tag !
다들 부활절 잘 보내셨나요 ?
독일은 부활절이어서 금.토.일.월 이렇게 사흘이 연휴라 여행을 떠나는 독일인들이 많이들 있더라구요 .
그래서 금 .일 .월 은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서
목 . 토 에 마트는 아주 전쟁터 였답니다 ^^
부활절엔 저도 풍족하고 시끌벅적 하게 잘 보냈네요 .
멀리서 친구들이 방문하기로 해서 음식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
외국인 친구들도 오기로 해서 메뉴구성에 고민이 많았네요 .
한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고민 끝에
갈비찜 , 김치전 , 가지전 , 김계란말이 , 치즈계란말이 , 해물떡볶이 ,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김치) 로 메뉴를 구성하였습니다.
밥은 콩. 밥 . ^ ^
* 홍합과 새우를 넣은 떡볶이
* 김 계란말이 , 치즈 계란말이 , 김치전 ,
친구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다행이고 기분 좋았답니다 ^^
이 맛에 요리하지요 ~~~
계란말이도 가끔 필~ 이 안받으면 잘 안말아지고 망치는데 이날은 어쩜 잘 말아지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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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날 아르바이트 하는데에서도 휴일이라 문을 이틀동안 닫아서 모든 식재료들을 비워야 한다고 엄청난 식재료들을 받아왔네요 ~~~^^
야채 , 생참치 , 생연어 , 새우 , 누들 , 밥 , 닭가슴살 , 등등 !
이걸로 한 이.삼일은 먹겠네요 ^^
돈 굳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연어와 참치를 버터에 소금 . 간 해서 구워먹기로 합니다 .
오늘은 왠지 구워먹고 싶어서 ... ^^
친구들 대접할때 전 들을 너무 많이 해서 오늘 또 먹습니다 ^^ ; 앞으로 몇끼는 더 먹어야 할듯 ...... 손이 너무 커.....
친구들이 방문했을때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젝트(독일 샴페인?같은거)와 토끼 초콜렛을 줬네요 ~
시끌벅적 했다가 다들 돌아 가고 나서 방안에 홀로 남으니 뭔가 더 적적해졌네요 .
든자린 몰라도 난자린 안다고 .... ㅜㅜ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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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혼탕 사우나를 직접 체험하다 ❤
Hallo ! Guten Tag !
오늘은 유학 4년만에 처음으로 혼탕사우나를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친한 독일 이성친구들과 !!
저는 가운을 벗지않는 선으로 가기로 합니다.
가격은 사우나만 하고 밤시간에 학생할인으로 15유로 선 .....한화로 만팔천원대....
학생 입장에선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
그래도 한국에선 사우나를 워낙 좋아했던 지라 땀도 빼고싶고 가기로 합니다.
놀랐습니다.
사물함도 이것으로 열고 , 사우나 출입도 이 팔찌로 찍어야 문이 열리더군요 .
사우나 들어가서도 이 팔찌로 음료나 음식을 구매가능하게끔 ... 한국은 이미 이렇지만 ~~^^
하...맨붕 ....
아무도 나에게 관심없고 볼맘도 없겠지만 저로써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 .
들어가보니 아주 잘 해놨더군요 .
근데 이곳은 아담과 이브가 사는곳인가 .... 다들 훌러덩 ....
제 독일 친구들은 저때문에 가운을 벗지 않더군요 ^^;
제가 " 제발 내가 너희들것을 볼수 없게 해달라,
나의 눈이 암에 걸리지 않게 부탁한다 " 라고 했거든요 ~~(독일식 유머)
저를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이지만 다행히도 저를 배려 해주더군요 ~
그래서 밖에 다닐땐 가운을 입고 사우나 들어가선 가운을 다 벗는데 제 옆으로 앉기때문에 안볼수 있었답니다 ^^
그런데 사우나안에 입장해서 가운을 딱 ~ 벗고 앉는데 멋있어 보이던걸요 ... 자유로워 보이고 ..
나는 뭔가 그러지 못해 쭈글이 같고 ^^
제 독일 친구들이 사우나 들어가기 전에 저에게 당부하더군요
" 들어가서 남자들 중심부를 빤히 쳐다보지마 ~ "
알겠다고 했는데 이게 사람 본능이라 정신차리고 보면 제 눈이 그곳을 응시하고 있더라구요 .. 0 _0 ;;;;
그런데 한시간 이상 있다보니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점점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민망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저의 가운은 못 벗겠더라구요 ..
그런 모습을 본 독일 친구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말합니다 .
" 누가 사우나를 가운입고 하니 ,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
저도 압니다 압니다만 안되는걸요 .... ^^;
위 해당 사진은 실제 사우나 모습입니다.
대부분 여자들은 사진과 같이 사우나 밖에선 가운을 걸치는데 남자들은 걸치지 않고 그냥 다닙니다 .
이곳도 테마별로 여러개의 사우나들이 있는데 사우나마다 샤워실이 다 있어서 땀빼고 나오면 바로 샤워할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
가끔 사우나 문을 열었는데 독일 아저씨들이 쩍벌을 하고 앉아계셔서 제가 흠칫 놀랐는데 괜찮은척 하기 혼났네요 ^^
땀빼고 허기가 져서 매점으로 향합니다 .
그런데 충격 !!!
한국은 술마시면 사우나실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문이 있는데 여긴 그냥 술을 판매해서 놀랐습니다 .
음식들도 판매하고 그런데 저는 참 희한한게 사우나 하고 나오니까 맥반석 계란과 식혜가 땡기는건 기분 탓인가요 ?
그 다음 야외 사우나로 나갑니다 .
너무 좋더라구요 .
조금만 저렴하면 몇번 다니겠는데 ^^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고려해 바야겠습니다.
최종적인 저의 혼탕사우나 후기는
" 괜 . 찮 . 다 "
"다 . 들 . 신 . 경 . 도 . 안 . 쓴 . 다 ^^ "
이곳 매주 화요일은 여자들만 가는 날인데 언제 화요일에 가서 저도 가운을 벗어 자유로움을 만끽해 바야겠습니다. 그떈 수영도 해야지....!!
독일 오시면 경험해보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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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햄버거 맛집 ❤
Hallo ! Guten Tag !
오늘은 맛있는 햄버거 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함부르크 가면 햄버거를 먹어줘야죠 ~^^
그런데 보통 한국 사람들이 햄버거를 드시러 짐블록이라는 체인점을 많이 가시더라구요 .
저도 먹어봤는데 맛도 괜찮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사람들도 워낙 많은데 직접 주문하러 가야하고 음식 받으러 직접 가야하고 뭔가 많이 어수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뭔가 아쉬웠는데 ...
아주 괜찮은 햄버거집을 찾았답니다 !!
바로 Burgerlich (부어거리히) 라는 햄버거 집 !!!
함부르크 Jungfernstieg 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
내부도 아주 깔끔하고 사람들이 꽉차고 대기번호도 있었지만 조용 했답니다 .
가게에 입장해서 카운터로 갔더니 처음이냐고 묻고 카드를 주더니 자리로 안내 해 주더라구요 .
그 다음 주문 방법을 설명해주겠다고 하면서
테이블을 누르니 모니터가 위로 올라와 놀랐습니다 ^^
한국에선 놀랍지 않지만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독일에선 조금 낯선 ~~^^
자료화면 나갑니다 ~~~^^
언어는 영어 , 독일어 있으니 편한걸로 고른후 버거 종류를 고르고 빵종류 고르고 고기의 익힘 정도도 고르고 내용물 추가할사람은 추가도 하고 해서 주문을 하면 되더라구요 .
저는 Burgerlich Burger 고기가 듬뿍 들은 버거로 선택하고 고기는 미디움으로 주문했습니다 .
음료는 사과탄산음료 !
다 선택후 주문하기 누르니까 처음에 받은 카드를 모니터에 가져다 대라고 뜨더군요 . 그러더니 주방으로 주문이 완료 되었다고 뜨더라구요 . 그러더니 몇분 안되서 바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 너무 편했습니다 .
버거가 온 순간 소고기 스테이크 냄새가 나서 이건 무조건 맛있겠다 싶엇습니다.
고기도 미듐으로 잘 구어져서 부드럽고 육즙도 가득찼고 맛있더라구요 ^^ 특히나 빵이 맛있었다는...
저렴한 버거 주문하시고 음료 , 감자튀김 주문하시면 10유로 안으로 즐기실수 있으시답니다.
감자튀김은 둘이가서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답니다 .
저날 너무 불행이 가득했던 날이 었는데
아주 맛있게 편하게 조용하게 먹고 와서 기분이 바로 풀렸답니다 ^^
그러고 나서 알스터 호수로 가서 바람쐬고 기차에 몸을 실었답니다 .
다른 지역에도 있으니 짐블록 말고 이곳도 한번 가보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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