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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오늘은 독일 유학 준비중인 사람들의 궁굼증과 두려움을 풀어드리기 위해 남여 공동주거인 WG 에 대해서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

많은 유학준비 분들이 집구하는데 WG 가 무섭진 않나요 ? 어떻게 생활하는건가요 ? 등등 문의를 받아서 조금 이나마 궁굼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지인이 사는 WG 에 다녀왔습니다 .

저도 유학 초기에 1년 반 동안 저 포함 3명이 사는 WG 에 살았는데요 . 이곳도 총 3명이 살고 있습니다 .
그 이상 살면 보통 욕실&화장실이 두개씩 있지만 3인 WG 가 가장 적당한거 같습니다 .

청소도 보통 주마다 한번씩 누구는 화장실 , 누구는 부엌 , 누구는 복도 , 이런식으로 계획을 짜서 청소를 합니다.

이곳은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라 정말 독일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

오래된곳이라 그런지 난방시설이 정말 특이했는데요 .

보통 벽에 붙어있는 하이쭝(Heizung) 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어때요 동독스럽나요 ~??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곳 독일은 남자는 물론 여자들도 장신들이 많기 때문에 싱크대가 굉장히 높아 이곳에 사는 지인은 발 밑에 냄비를 놓고 밟아 사용한다고 합니다 .
제가 살던곳은 여자들 전용 WG 여서 싱크대가 낮았습니다 . 이곳은 남자 두명과 여자 한명이 사는 남여 공동 WG 입니다 .

이곳은 가스를 사용하는 가스렌지가 있더군요 , 아주 오래된 건물이 아니면 전기 헤어드(Herd) 를 사용하실거에요 ^^

 그리고 주방에 신기한 기구가 있더군요 . 물어보니 빵을 써는 옛날 기구라고 하네요 .

빵을 놓고 돌립니다 .

싹둑 !!

저는 이런 독일스러운 느낌이 좋습니다 .

 이렇게 수납도 같이 하고 서랍도 찬장도 같이 쓰기도 하고 나눠서 쓰기도 한답니다 .

이건 아들을 낳으라는 의미로 달아놓았냐고 물으니 독일 남자애가 직접 재배해서 그냥 말려놓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

여긴 남자들이 사는곳이라 방문을 열어놓고 살더라구요 . 제가 살던곳은 방마다 문을 다 걸어잠그고 다녔답니다 ^^

그래서 독일 남자애들은 어떻게들 사는지 살짝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

침대가 천장에 있네요 ^^ 예술을 하는 친구라고 합니다 . 왠지 독일 영화세트장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취미로 피아노도 치는 친구라 합니다 .
멋지네요 ^^

흔들의자 . (이 남자는 왠지 철학적일것만 같네요 )

이 친구 방엔 발콘이 있네요 . 다른방보다 조금더 비싸겠는데요 ?

지인에게 물어보니 150유로에서 200유로대 인것 같습니다 . 방마다 크기가 다르니 가격도 다르거든요 .

저두 예전에 WG 살때 제 방이 제일 작아서 저만 150유로씩 냈고 친구들은 200유로 넘게 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할때 WG 의 장점

1. 저렴하다 !
2. 외롭지 않다 !
3. 밤에 누가 초인종을 눌러도 무섭지 않다!
4. 파티도 같이 할수 있다 !
5. 사는데 필요한 도움을 독일인인 룸메이트 들에게 받을수 있다 !
6. 독일인들과 대화할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독일어 연습)
7. 내가 부재중일때 택배가 오면 룸메이트가 받아놓는다 .

WG 의 단점

1. 눈치를 보게되서 불편하다.
2. 지킬것이 많아 불편하다 .
3. 룸메이트가 친구들을 데려와 놀면 시끄럽다 불편하다 .
4. 까딸스러운 룸메이트를 만나면 제약이 많아 불편하다 . (음식.정리.청소.등등)
5. 나도 시끄럽게 못한다 불편하다 .

결국 불.편.하.다 ^^

하지만 저처럼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불편함도 못느끼고 저렴하게 잘지내실거에요 !

제가 살았던 WG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
욕실도 넓고 부엌도 넓고 저는 아주 저렴하게 잘 지냈었답니다 ^^

이것 또한 친구도 사귀고 좋은 경험이 되실거에요 ^^
어떠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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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Ea7h13tl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