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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유럽의 잔혹한 피아노 ❤
독일 유학 . 생활 정보 ❤
2017. 1. 3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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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오늘은 유럽에서 있었던 잔혹한 악기에 대해 짧게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바로 KatzenKlavier 고양이피아노 입니다.
이 KatzenKlavier(고양이 피아노)는 고양이로 만들어진 악기입니다.
궁굼하시죠?
저는 처음에 제목만 읽었을때 별별 생각을 다 했었답니다.
이 악기는
서로 다른 음역대를 지닌 고양이들을 우리에 가둔 식으로 구성되었고,
건반을 두드리면 못이 꼬리에 박히며 "연주"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잔인하죠 ?
하지만 사실은 실제로 존재하였다고 증명이 되지 않은 악기입니다 .
한마디로 전설이죠 ^^
여러가지 썰을 풀어보자면 ,
17세기 독일의 학자인 Athanasius kircher에 의해 고안되었으며,
17세기 이탈리아에서 지위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한 왕자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위에 설명드렸듯이
타고난 피치가 음계와 맞아떨어지는 고양이를 각각 자리에 나누어 넣고, 건반을 누르면 꼬리를 바늘로 찌르는 기계였다죠.
고양이들이 점점 더 필사적이 되면 될 수록 점점 더 멜로디가 격렬해 지는 연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왕자는 저 '멜로디'를 듣고 우울증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잔혹함이 우울증에 치료가 되었다니..
요즘 시대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옛날 시대에 원본 신데렐라 등 잔인한 전설이 많이 있잖아요.
굉장히 있을법한 전설이네요 .
이런 악기는 왠지 17세기에는 진짜로 있었을거 같은 .... ?
실제로 이 악기는 프랑스의 작가 장바티스트 웨케를랭(Jean-Baptiste Weckerlin)의 저서 Musiciana , extraits d'ouvrages rare ou bizarre . 희귀하거나 기괴한 발병에 대한 설명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내용인즉슨
"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가 1549년 브뤼셀에서 아버지 카를 5세를 방문했을때 사로 축하하며 행진을 하였는데 가장 눈에 뛰는것은 음악이 흐르는 마차였다 .
마차에는 곰이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었는데 오르간이 파이프대신 열여섯마리의 고양이가 몸이 고정된채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꼬리가 피아노의 현과 연결되어 있고 키보드 건반을 누를때마다 꼬리를 힘껏 잡아당겨 야옹거리는 소리를 냈다. "
또한 독일인 의사 요한 크리스티안 레일(Johann Christian Reil,1759-1813)은 이 고양이 오르간을 사람들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 사람은 실존했던 인물인데요 ..... 이 사람이 한말이 사실이라면 이 악기는 진짜로 있었다는 말인데 ....
너무 궁굼합니다 ....
미스테리 ~~~~^^
출처 / 구글 , 네이버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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