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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오늘 친구가 피자 레스토랑에서 김치피자를 이번주까지만 이벤트로 판매한다고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 

김치피자라 ......?
별로 기대는 안되더군요 ^^
독일인이 담그는 김치 안먹어도 괜찮을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의심반 , 기대반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

레스토랑은 집 근처에서 걸어서 오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시내중심지에 사니까 이런점이 좋네요 ^^
 
피자집 이름은 Rote Soße .
한국어로 빨간소스 라는 뜻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제가 사는 도시 Halle 에 있는데 체인점이 아닌 개인 레스토랑 인듯 합니다.

친구가 귀여운 애기강아지도 데려왔네요 . 겨우 태어난지 삼개월 됐는데 어찌나 힘이세고 크던지 ^^
너무 귀엽고 뭐든 궁굼해서 못참고 , 저희들 먹는동안 고맙게도 낮잠을 자주어서 편하게 먹었답니다. 참고로 자는도중 달리는 꿈을 꾸는지 막 다리를 허공에 대고 허우적 거리는데 너무 귀여워 서 훔쳐올뻔 했답니다.......

쉘라는 아들(강아지)을 만난지 고작 한달째 되어서 많이 힘들다고 투정부렸답니다 .
누가 들으면 정말 아이를 낳은거 같다는
.......

이렇게 잠들었답니다.

피자가 나왔습니다.

냄새는 우선 합격 !
아참 독일은 이렇게 피자를 한사람당 한판식 주문해서 먹는답니다.

같은 김치 피자 이지만 쉘라것과 제것이 다르죠 ? 쉘라는 채식주의자라 치즈 고기 는 빼달라고 주문했거든요 ^^


돼지고기를 먹어봤더니 제육볶음 맛이 나더라구요 ^^

그런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김치가 없는것입니다......

먹어보니 양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더라구요 . 살짝 시고 매꼽하게 양배추를 양념에 버무린듯 하더라구요 .

확실히 김치맛은 안났습니다만 이거 왠걸 너무너무 맛은 있었답니다 ^^

양념된 돼지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고 오히려 양배추가 신의 한수 였던거 같습니다 . 식감이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

친구 쉘라는 살짝 맵다는데 정말이지 케찹이 더 매울거 같다는 느낌.......

그래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배 채우고 아르바이트 하러 갔네요 . 이벤트로 끝나버리기엔 아쉬운 메뉴인건 확실합니다^^

다음에 출시 메뉴로 나오기를 바라며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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