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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5월1일 은 노동절이며 ,
독일 할레에서 큰 시위가 있었던 날입니다 ..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Nazismus-Nationalsozialismuss)인데요 ..

이 날은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를 반대하는 시위 또한 함께 열리는 날입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아주 시끌벅적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 


동생에겐 이날 하루 밖에 나가지 말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

이 두 시위 부대가 몸싸움을 할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하답니다 ...(라고 동생 걱정하는 언니의 생각입니다)

다들 예민해져 있고 격해져 있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집에 얌전히 있는게 좋습니다 ...

밖에 다음날 나가니 온 건물에 페인트를 던져서 난리를 피웠더라구요 .... 그 예쁜 독일건물에 그런짓을 하다니 ....

친구 몇명은 저 보고도 시위에 동참하라던데 저는 그럴용기는 없기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여드릴 사진들은 모두 나치시위를 반대하는 시위 부대 사진들 입니다.

Nazis Blockieren (나치들 봉쇄,페쇠하라)

사진으로 다 담겨져 있진 않지만 굉장히 많은 인구들이 동참하였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경찰들이 출동하였습니다 .

한국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죠 , 한국은 시위하는 사람들 때려잡느라 경찰들이 오지만 이곳은 합법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위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들이 출동한답니다 .

Kein Bock auf Nazis (나치에 대해 의욕,의향이 없어)

(사진출처 : 페이스북-할레)


이 시위 말고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는 외국인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휩싸여 있습니다 .

현수막에 쓰여져 있는 내용들을 보면

"외국인들 니네 나라로 꺼져 ! 우리나라에서 나가 ! "
등등 위협적인 문구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

그러니 이 시위때는 무조건 집안에 있는게 상책 ! (이라는 ...나의 개인적인 소견)

작년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를 할때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독일인 친구들과 같이 있었는데 모두 혀를 내차고 고개를 양쪽으로 저으며 말하더라구요.

" 우린 저들을 정말로 창피해 해 "


이 시위는 드레스덴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시위때 드레스덴은 정말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만 , 실제로 그런지 안그런지는 저도 직접 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

썰로는 드레스덴에서 외국인이 길에서 뭐든 물어보면 의심의 눈초리로 탐탁치 않게 바라본다더라구요 ㅡㅡ;;

또 어느 지역은 외국인을 때리기도 한다는 .....

썰은 썰일뿐 ....

듣기만 했지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

근데 저는 4년넘게 유학생활 하면서 불친철한 독일인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 항상 과분하게 친철했음 친철했지..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쪽 시위 부대 다 이해가 간답니다 .

솔직히 많은 외국인들 ,많은 난민들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보는점도 많이 있을테고 ....

만약에 내가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살고 있으면서 한국사람들이 많은 불편과 방해를 받는다면 어쩌면 ... 나도 .... 그런 시위에 동참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의구심도 든답니다 ...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나도 이 독일땅에선 외국인인데 그런 시위를 보면 괜시리 서럽기도 한답니다 .

아무쪼록 이 세상에 평화만 있길 바랄뿐입니다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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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Ea7h13tl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