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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이 난 후 호프로 나가 샴페인 , 쥬스 등 마시며 축배를 들었습니다 .


 


그리곤 통나무를 신랑.신부가 톱으로 함께 톱질을 하며 잘라야 한다더군요 .

무슨 의미가 있는거냐고 물으니 ,

통나무 자르기가 어려운데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자른다는것은 ,

부부가 앞으로 닥치게 될 역경들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둘이 같이 함께 헤쳐 나가자는 의미를 두고 있다 더군요 ^^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듯 하지만 무튼 좋은 의미 네요 ❤



어찌나 통나무가 두꺼운지 두 커플이 안잘린다고 투덜대며 자르더라구요 ^^
독일에도 이런 의미에 거사가 있다니 신기하더라구요 !




드디어 두동강이 났네요 .




이번 이벤트는 베니의 엄마가 직접 만드는신건지 원래 있는 풍습인지는 모르겠는데요 
하얀천에 큰 하트가 그려져 있는데 아주 작은 가위로 하트모양 선을 따라 잘르라고 하더라구요 . 어떤 의미인지는 집중하지 않아 듣지 못했습니다 ^^



그러곤 그 하트안으로 신부를 들어 통과하라고 하더군요 하하 ..

신랑신부는 엄마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걸로 봐서는 어머니가 준비하신 이벤트 이신걸로 예상됩니다 ^^



그러곤 케익 커팅식이 있겠다고 호텔안으로 안내 하더라구요 .
아주 고급스러운 홀이었는데 원탁 테이블에 각자 이름이 있고 지정석이 있더라구요 . 


" 아 ! 그래서 애들이 올건지 확실히 말해달라고 그랬군아 ! "



예쁜 3단 케익이 들어옵니다 .
커팅후 케익도 맛보고 예쁜 디저트들과 커피를 준비해주어 먹었답니다.




이 이후에 손님들의 이벤트 사진도 찍고, 신랑신부를 위해 손님들이 각자 그림을 그려 완성후 선물하는 시간도 갖고 저녁도 먹었지만 저는 이 중간 시간에 아르바이트 하러 가야해서 아쉽게도 이것들은 함께 하지 못했답니다 ... ^^ 밥도 못먹었다는.......눈물.......
(돈은 벌어야지요 .....하하하)



이 사진은 중국에서 중국전통 혼례를 치룬 사진입니다 . 정말 이색적이죠 ? ^^



5시간 아르바이트 후 밤 11시에 다시 합류 하게 되었답니다 하하 
신랑 신부가 다시 와야 한다고 차량을 보내주고 하여서 ... ^^

도착하니 술과 함께 댄스타임이더라구요 .
옛날 팝송노래들을 틀어 춤을 추더라구요 .
이러한 풍습은 독일 전체 비슷한거 같습니다 . 
제가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 받앗을때도 현재 핫한 최신 팝송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옛날 80년대 90년대 팝송을 틀어 춤을 추더라구요 ^^




저도 술을 마시며 워밍업을 시켰답니다 . 

맹정신에 춤을 추기엔 쑥쓰럽기에......





신기한건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등등 새벽 2시까지 피곤하실텐데도 무표정으로 자리를 지키신다는거에요 ^^
베니네 할머니께서 어찌나 쿨하신 무표정으로 장엄하게 자리를 지키시던지 하하 ....




이로써 이번 친구들의 독일식 결혼식 소개였습니다 .

다시 한번 축하해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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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2016년 9월 24일 저의 친구 둘 의 결혼식장을 초대받아 다녀왔어요 .

일전에도 독일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아서 다녀왔지만 주례하고 입장하는 결혼식은 보지 못하고 시청앞에서 축하해주고 그 후에 피로연 식으로 식사하는 자리만 다녀왔었는데 . 
이번에는 제대로 호텔에서 구색 갖추는 결혼식을 한다기에 기대반 설렘반 ❤

독일의 결혼식은 어떨까???

여자친구는 중국사람이고 남자친구는 독일사람인데요 .
이 친구 둘은 이미 혼인신고도 하고 중국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고 일년후인 지금 다시한번 독일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거랍니다 .


집으로 청첩장이 왔네요 .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 ^^


올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꼭 알려달라더군요 . 
테이블에 이름을 써놔야 한다기에 
(이런거 미국영화에서 본적 있는데 !!!!! )



제가 사는 지역 근처 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호텔에서 예식을 하더라구요 . 
예전에 성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건물도 그렇게 보였지만 호텔 이름도 Schlosshotel 성호텔 이었거든요 .



결혼식 시작전 신랑신부와 짬내서 사진 찍기 ^^

우리 신자매와 함께 ❤

호텔안 작은 교회안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신랑신부를 맞이합니다.




신랑 , 신부 입장 !!!!!!



어찌나 수줍어 하고 기뻐하던지 그 둘이 너무 예뻤습니다 .



주례 겸 사회는 교회 전도사님께서 해주셨답니다 .



특이했던 점은 신랑신부가 주례말씀을 들을때 앉아서 듣는다는 점 ?? ^^
이거 편하고 좋을거 같습니다 .



길지 않았던 센스만점 주례가 끝이나고 둘이서 선서를 합니다.

베니 눈에서 꿀떨어지네요 ❤

어찌나 남의 결혼식장만 가면 항상 눈물이 나는지 .... 
축가부를때도 항상 목이 메어와 난감했었는데 

왜 때문일까요 ? ^^




그러곤 귀여운 꼬마 신사가 반지를 들고 입장합니다.



반지를 끼울때 잘 안들어갔는지 조금 버벅대서 웃었지만 곧이어 서로 반지를 끼워주고 자랑을 하네요 ^^




마치 "우리 결혼했다 ~" 자랑하듯이 ^^




그러곤 지인의 축가가 이어집니다 ^^
저희 모두 다 교회에서 만난 친구들이라 축가와 피아노 연주 역시 교회 식구들이 ❤




친구의 어머니께서 멀리 중국에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시고 이 둘을  바라보시는데 먼가 만감이 교차하시지는 않으실까 , 어머니께선 무슨생각을 하고 계실까 궁굼했답니다 ^^
행여 울고 계시지는 않으실까 걱정하는데 눈물은 제가 흘렸답니다....(오바쟁이)



그후 이둘을 축복하는 기도 ❤
(기도중에 나는 잠시 사진찍느라 실눈을 떴다는건 비밀......)



퇴장 합니다 .




살짝은 한국 결혼식 문화와도 비슷했지만 다른점들이 있긴 있었네요 .

멍한 & 베니 늘 행복하길 기도할게 ❤

( 몇가지 볼만한 사진들은 사진작가 너구리님이 찍으신거 입니다 , 제가 찍은것은 확연히 차이가 있다는....^^ )

다음 편은 이번편을 이어받아 결혼식 그후!! 
피로연 등등 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신기하고 재밌고 볼거리도 더 많으니 기대해 주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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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Ea7h13tl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