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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5월1일 은 노동절이며 ,
독일 할레에서 큰 시위가 있었던 날입니다 ..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Nazismus-Nationalsozialismuss)인데요 ..

이 날은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를 반대하는 시위 또한 함께 열리는 날입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아주 시끌벅적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 


동생에겐 이날 하루 밖에 나가지 말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

이 두 시위 부대가 몸싸움을 할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하답니다 ...(라고 동생 걱정하는 언니의 생각입니다)

다들 예민해져 있고 격해져 있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집에 얌전히 있는게 좋습니다 ...

밖에 다음날 나가니 온 건물에 페인트를 던져서 난리를 피웠더라구요 .... 그 예쁜 독일건물에 그런짓을 하다니 ....

친구 몇명은 저 보고도 시위에 동참하라던데 저는 그럴용기는 없기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여드릴 사진들은 모두 나치시위를 반대하는 시위 부대 사진들 입니다.

Nazis Blockieren (나치들 봉쇄,페쇠하라)

사진으로 다 담겨져 있진 않지만 굉장히 많은 인구들이 동참하였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경찰들이 출동하였습니다 .

한국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죠 , 한국은 시위하는 사람들 때려잡느라 경찰들이 오지만 이곳은 합법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위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들이 출동한답니다 .

Kein Bock auf Nazis (나치에 대해 의욕,의향이 없어)

(사진출처 : 페이스북-할레)


이 시위 말고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는 외국인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휩싸여 있습니다 .

현수막에 쓰여져 있는 내용들을 보면

"외국인들 니네 나라로 꺼져 ! 우리나라에서 나가 ! "
등등 위협적인 문구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

그러니 이 시위때는 무조건 집안에 있는게 상책 ! (이라는 ...나의 개인적인 소견)

작년 나치를 옹호하는 시위를 할때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독일인 친구들과 같이 있었는데 모두 혀를 내차고 고개를 양쪽으로 저으며 말하더라구요.

" 우린 저들을 정말로 창피해 해 "


이 시위는 드레스덴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시위때 드레스덴은 정말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만 , 실제로 그런지 안그런지는 저도 직접 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

썰로는 드레스덴에서 외국인이 길에서 뭐든 물어보면 의심의 눈초리로 탐탁치 않게 바라본다더라구요 ㅡㅡ;;

또 어느 지역은 외국인을 때리기도 한다는 .....

썰은 썰일뿐 ....

듣기만 했지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

근데 저는 4년넘게 유학생활 하면서 불친철한 독일인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 항상 과분하게 친철했음 친철했지..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쪽 시위 부대 다 이해가 간답니다 .

솔직히 많은 외국인들 ,많은 난민들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보는점도 많이 있을테고 ....

만약에 내가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살고 있으면서 한국사람들이 많은 불편과 방해를 받는다면 어쩌면 ... 나도 .... 그런 시위에 동참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의구심도 든답니다 ...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나도 이 독일땅에선 외국인인데 그런 시위를 보면 괜시리 서럽기도 한답니다 .

아무쪼록 이 세상에 평화만 있길 바랄뿐입니다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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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한국에서 식당이나 레스토랑을 가면 메뉴판 다음 또는 제일 먼저 주는게 무엇일까요 ?



바로 이죠 !



한국에선 무료잖아요 ! ^^

언제든 원하는 데로 마시라고 정수기도 비치가 되어 있구요 .

그런데 제가 독일에 처음 유학왔을때 식당이나 레스토랑가서 물었던것이 "여기 물은 안주나요 ?" 였어요 ... ^^;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며 혹시 물은 셀프인가 ? 하면서 두리번 거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

알고보니 물을 주문해서 마셔야 한다더군요 ...헉!


공짜로 주는 물은 아예 없는 독일 문화 !


이렇게 주문하면 병으로 나오던지 잔에 따라서 나온답니다.

보통 물이 거의 3유로 (한화로 약 3천원 정도)정도 하니까 ....

정말 비싸죠 ?

그래서 독일 사람들이 매끼마다 물대신 대낮에도 맥주를 시켜서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수가 있답니다 .

술을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물을 주문해서 마시겠지만 술을 하는 사람들은 굳이 비슷한 돈으로 맹물을 시켜 마시기엔 돈이 아깝잖아요 !

저도 유학한지 벌써 4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 저도 ...대낮에 밥먹으러 가면 물대신 맥주를 시켜 음식과 같이 먹는게 이젠 평범한 일상이 되었답니다.

한국에선 대낮에 술을 마시면 조금 안좋게 볼수도 있는데 이곳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 이랍니다.

대낮에 맥주병을 들고 다니는것 또한 이곳에선 물병을 들고 다니는것과 다르지 않거든요 ^^


(이야기가 또 삼천포로 .....)





그래서 가끔 미국브랜드 커피숍에 가면 무료로 비치되어 있는 생수를 보면 오 !!!!! 하고 눈이 커진답니다 ^^

공짜 너무 좋아하면 안되는데......흐흐

모든 나라가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중국도 물을 주문해야만 했고 ,
프라하도 물을 주문해서 마셔야 했는데 불가리아 여행갔을땐 그곳은 물을 그냥 생수통 하나를 통째로 먼저 주더라구요 ^^
그런 모습은 한국과 흡사했습니다 .
습도가 많고 굉장히 더운게 한국날씨와 비슷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무튼 ! 여행 처음 나오시는 분들 이점 유의하세요 ^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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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오늘은 독일 할레의 맛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



 Hallesches Brauhaus

위치는 할레 마르크트 플라쯔 광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



이곳은 항상 맛있다고 기억에 남았던게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팔거든요 . 
그리고 독일식 피자라고 말할수 있는 플람쿠헨( Flammkuchen )이 참 맛있다고 늘 느껴왔었는데 , 한국에서 조카가 온 기념으로 먹으러 왔답니다 .



메뉴를 정독하고 있네요 ^^




엄청 진지하게 정독중 ... 
이렇게 독일어를 공부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 ^ ;;;




먼저 하우스맥주 (Hausbier) 를 시켰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흰맥주(Weissbier) 입니다 .

이곳 하우스맥주는 과일향처럼 향긋하고 끝맛이 살짝 단게 강점입니다.




참 곱다 고와 ~




이렇게 레스토랑 안에 맥주만드는 큰 기계가 있답니다 .



음식은 플람쿠헨(Flammkuchen) , 
아이스바인(Eisbein) , 

하얀소시지(Weißwurst) 를 주문했답니다 .

아이스바인은 돼지 정강이 요리로 독일을 대표하는 음식중에 하나랍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슈바인학세와 비슷한 요리지만 식감이나 조리방법이 달르고, 아이스바인은 껍질까지도 말랑말랑 하게 조리된 우리나라 족발과 비슷한 요리랍니다. 


2017/03/28 - [요리레시피 ❤] - 독일 여행가면 꼭 먹어야 하는 학세 ❤



하얀소시지는 제가 웨이터에게 하나 추천 해 달라니까 망설임 없이 추천 해줘서 저도 처음 먹어보는 하얀소시지 랍니다 . 

하얀소시지는 뮌헨을 대표하는 어린송아지 소시지입니다 .




우리가 시킨 플람쿠헨 반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바로 볼수 있답니다 .




주문한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
하얀소시지와 달콤한 겨자소스가 너무나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소시지 국물은 먹어볼 생각도 안했는데 동생과 조카가 맛을 보더니 닭국물 처럼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




플람쿠헨은 말할것도 없이 고소하고 담백하고 ^^




아이스바인은 고기라 당연히 맛있고 ,
비계를 싫어하는 동생에겐 껍질이 야들야들한 아이스바인보단 껍질을 바삭하게 조리한 학세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이점 독일 여행오실분들은 참고하세요 ^^

그리고 아이스바인은 같이 나온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김치) 와 달콤한 겨자소스와 함께 한입 크게 먹으면 정말 맛잇죠 , 느끼해질 즈음 맥주한잔 딱 들이켜주면 금상첨화 ❤❤❤

맥주 한잔 300 ml 1.50유로×3  (한화로 약 1,800원×3)
하얀소시지 6.30 유로 (한화로 약 7,700원)
아이스바인 15.70유로 (한화로 약 19,000원)
플람쿠헨 8.50유로 (한화로 약 10,000원)

셋이서 총 35유로 (한화로 42,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한사람당 14,000원 꼴로 먹은 셈 ..

꽤나 비싼 가격이지만 레스토랑에서 먹은거 치고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

이 날은 조카가 엄마카드를 쓰겠다고 해서 잘 먹었습니다.
조카가 낸다고 했으면 못내게 했을텐데 친척언니가 사주는거니까 사양하지 않았답니다 ^^

이곳은 정말 다 맛있는거 같습니다 . 

특히나 수제맥주 !!!!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
트림을 했는데도 향긋하다는........^^

마치 더덕 막걸리를 마시고 트림을 한 기분이랄까 ?

할레 들리실 일 있으시면 꼭 한번 와서 드셔보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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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한국에서 조카가 놀러왔습니다 .

아참 다들 알고 계셨나요 ?

나의 친형제의 조카가 아니라 호칭이 실제로는 조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

저의 친고모의 딸의 딸 !

실제로는 제가 종질 이라고 불러야 한답니다 .
그리고 종질은 저에게 이모가 아닌 내당고모라고 불러야 하구요 .

정말 처음 듣는 호칭입니다 ... ㅡ..ㅡ ;

그런데 종질은 저에게 언니라고 부릅니다 .... 이모라고 부르기엔 저희들이 너무 젊어서 못부르겠다고 하더군요 ^^

싫지 않습니다....하하

그래서 제대로된 호칭은 잠시 내려두기로 합니다 ...

어렸을적 조카가 아장아장 걸을때 본게 마지막인데 대학생이 되어서 혼자 유럽여행을 나온다니 걱정반 기대반 .


실제로 보니 어렸을적 얼굴이 남아있네요 .

온 당일 밤에 나가서 우선 맥주의 맛을 보여주기로 합니다 .

독일하면 맥주니까 ^^

시차로 인해 엄청나게 피곤하겠지만 독일에서는 단 5일만 지내고 다른나가로 가기 때문에 시차적응의 대한 시간은 아깝기에 ~~^^ 그리고 무엇보다 조카는 젊으니까 !!!!!

제가 좋아하는 하얀 밀맥주 Weissbier(봐이쓰비어) =Hefebier(헤페비어) 를 추천해줍니다 .

본래의 끝맛이 씁쓰름한 맥주에 비해 하얀 밀맥주는 목넘기도 부드럽고 끝맛이 살짝 달거든요 ^^

전 항상 에딩어만 마십니다 .

술을 못하는 제 동생은 무알콜 칵테일을 주문하였습니다 .

다행히도 조카가 좋아하네요 .

계속 밖에서 마시면 비싸므로 각 두잔씩 마시고 집에가서 마시기로 합니다.

집에선 함부르크 맥주 Astra !
그리고 다양한 야식과 함께 ^^



퇴근 후라 아르바이트 하는곳에서 직접 만들어 온 초밥과 ,
미리 사다놓은 새우 ,
그리고 집에 들어갈때 사가지고 들어간 케밥 ^ ^

독일 오면 케밥은 꼭 먹어바야 하기에 ~

역시 야식은 맛있습니다 ^^


조카가 운이 좋았는지 때마침 삼일간만 열리는 세계 음식 축제를 할레에서 하고 있어서 다음날 같이 가기로 합니다 .


이 날 날씨까지 도와줘서 아주 좋았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

사람들도 얼마나 많던지 ~

작년 축제 다녀왔을때 포스팅 공유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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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활절 잘 보내셨나요 ?

독일은 부활절이어서 금.토.일.월 이렇게 사흘이 연휴라 여행을 떠나는 독일인들이 많이들 있더라구요 . 

그래서 금 .일 .월 은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서
목 . 토 에 마트는 아주 전쟁터 였답니다 ^^

부활절엔 저도 풍족하고 시끌벅적 하게 잘 보냈네요 .

멀리서 친구들이 방문하기로 해서 음식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

외국인 친구들도 오기로 해서 메뉴구성에 고민이 많았네요 .

한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고민 끝에

갈비찜 , 김치전 , 가지전 , 김계란말이 , 치즈계란말이 , 해물떡볶이 ,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김치) 로 메뉴를 구성하였습니다.

밥은 콩. 밥 . ^ ^


* 홍합과 새우를 넣은 떡볶이


* 김 계란말이 , 치즈 계란말이 , 김치전 ,


* 가지전


* 갈비찜


* 김치를 대신할 고추장 자우어크라우트



친구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다행이고 기분 좋았답니다 ^^

이 맛에 요리하지요 ~~~

계란말이도 가끔 필~ 이 안받으면 잘 안말아지고 망치는데 이날은 어쩜 잘 말아지던지 ^^ 



----------------------------------------------------------



또 전날 아르바이트 하는데에서도 휴일이라 문을 이틀동안 닫아서 모든 식재료들을 비워야 한다고 엄청난 식재료들을 받아왔네요 ~~~^^

야채 , 생참치 , 생연어 , 새우 , 누들 , 밥 , 닭가슴살 , 등등 !




이걸로 한 이.삼일은 먹겠네요 ^^
돈 굳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연어와 참치를 버터에 소금 . 간 해서 구워먹기로 합니다 .



스시용 횟감이라 좋은 생선들인데 구워서 아쉬워 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

오늘은 왠지 구워먹고 싶어서 ... ^^

그런데 오늘따라 고등어나 삼치구이가 그립네요 ^^



친구들 대접할때 전 들을 너무 많이 해서 오늘 또 먹습니다 ^^ ; 앞으로 몇끼는 더 먹어야 할듯 ...... 손이 너무 커.....


친구들이 방문했을때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젝트(독일 샴페인?같은거)와 토끼 초콜렛을 줬네요 ~



귀엽워서 어떻게 먹지.... ?


시끌벅적 했다가 다들 돌아 가고 나서 방안에 홀로 남으니 뭔가 더 적적해졌네요 .

든자린 몰라도 난자린 안다고 .... ㅜㅜ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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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학 4년만에 처음으로 혼탕사우나를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친한 독일 이성친구들과 !!

저는 가운을 벗지않는 선으로 가기로 합니다.

가격은 사우나만 하고 밤시간에 학생할인으로 15유로 선 .....한화로 만팔천원대.... 

학생 입장에선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  

그래도 한국에선 사우나를 워낙 좋아했던 지라 땀도 빼고싶고 가기로 합니다.


입장하니 팔찌를 주더군요 .

놀랐습니다.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독일이 이런 최신물을 ~~~
사물함도 이것으로 열고 , 사우나 출입도 이 팔찌로 찍어야 문이 열리더군요 .
사우나 들어가서도 이 팔찌로 음료나 음식을 구매가능하게끔 ... 한국은 이미 이렇지만 ~~^^


탈의실이 여자 남자 따로 있고 입장하기 전 샤워실도 따로 되어 있는데 이거 왠걸 거의 오픈 ㅋㅋㅋㅋ

하...맨붕 ....

아무도 나에게 관심없고 볼맘도 없겠지만 저로써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 .





여차저차 해서 씻고 입장합니다.


들어가보니 아주 잘 해놨더군요 . 


근데 이곳은 아담과 이브가 사는곳인가 .... 다들 훌러덩 ....

제 독일 친구들은 저때문에 가운을 벗지 않더군요 ^^; 


제가 " 제발 내가 너희들것을 볼수 없게 해달라, 

나의 눈이 암에 걸리지 않게 부탁한다 " 라고 했거든요 ~~(독일식 유머)

저를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이지만 다행히도 저를 배려 해주더군요 ~

그래서 밖에 다닐땐 가운을 입고 사우나 들어가선 가운을 다 벗는데 제 옆으로 앉기때문에 안볼수 있었답니다 ^^

그런데 사우나안에 입장해서 가운을 딱 ~ 벗고 앉는데 멋있어 보이던걸요 ... 자유로워 보이고 ..
나는 뭔가 그러지 못해 쭈글이 같고 ^^



제 독일 친구들이 사우나 들어가기 전에 저에게 당부하더군요

" 들어가서 남자들 중심부를 빤히 쳐다보지마 ~ "

알겠다고 했는데 이게 사람 본능이라 정신차리고 보면 제 눈이 그곳을 응시하고 있더라구요 .. 0 _0 ;;;;

그런데 한시간 이상 있다보니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점점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민망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저의 가운은 못 벗겠더라구요 ..

그런 모습을 본 독일 친구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말합니다 .
" 누가 사우나를 가운입고 하니 ,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

저도 압니다 압니다만 안되는걸요 .... ^^;

위 해당 사진은 실제 사우나 모습입니다. 

대부분 여자들은 사진과 같이 사우나 밖에선 가운을 걸치는데 남자들은 걸치지 않고 그냥 다닙니다 . 





이곳도 테마별로 여러개의 사우나들이 있는데 사우나마다 샤워실이 다 있어서 땀빼고 나오면 바로 샤워할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

가끔 사우나 문을 열었는데 독일 아저씨들이 쩍벌을 하고 앉아계셔서 제가 흠칫 놀랐는데 괜찮은척 하기 혼났네요 ^^




땀빼고 허기가 져서 매점으로 향합니다 . 


그런데 충격 !!!

독일은 독일이구나 싶었던게 사우나를 하면서 맥주라니 !!!!

한국은 술마시면 사우나실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문이 있는데 여긴 그냥 술을 판매해서 놀랐습니다 .

음식들도 판매하고 그런데 저는 참 희한한게 사우나 하고 나오니까 맥반석 계란과 식혜가 땡기는건 기분 탓인가요 ? 
아쉬운 마음 달래고 저는 쉐이크 한잔 마셨습니다 . 

경고문에 음료나 음식물 반입 금지라 쓰여 있던데 역시나 아주머니들은 떡하니 가방을 들고 들어오셔서 물 이곤 간식 이곤 챙겨오셔서 옹기종기 모여 드시더라구요 , 
어느 나라든 아주머니들 최고 !!!!



그 다음 야외 사우나로 나갑니다 .
너무 좋더라구요 .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겨울 눈올때 오면 더 좋다더라구요 .

이곳은 불이 활활 타오르는 불 옆에 앉아서 사우나를 하는 100도 사우나 였는데 나는 죽겠지 싶었는데 참을만 했답니다. 




또 돌에 물을 부어 스팀사우나를 즐기는곳도 있었고 4시간동안 아주 사우나를 잘 즐겼답니다. 



물론 15분 사우나 하고 30분 누워서 쉬고 이런식으로 했지요 ^^

수영도 할수 있는 수영장도 있었는데 실내에서 야외로 수영하여 나갈수 있도록 뚫려 있었는데 너무 멋있어 보여 수영을 하고 싶었지만 나체 여야 만이 수영을 할수 있다더군요 ㅜㅜ,,,,,



샤워를 하고 나오니 공용으로 쓸수있는 헤어드라이기가 있더라구요 . 신기하게 생겨 지켜보고 있었더니 저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헬멧처럼 쓰고 바람이 나와서 말리는 시스템 ^^ 처음봤네요 .

4년만에 땀을 쫙 빼서 개운하긴 하더라구요 .
조금만 저렴하면 몇번 다니겠는데 ^^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고려해 바야겠습니다.

최종적인 저의 혼탕사우나 후기는 

" 괜 . 찮 . 다 "

"다 . 들 . 신 . 경 . 도 . 안 . 쓴 . 다  ^^ "

이곳 매주 화요일은 여자들만 가는 날인데 언제 화요일에 가서 저도 가운을 벗어 자유로움을 만끽해 바야겠습니다. 그떈 수영도 해야지....!!

독일 오시면 경험해보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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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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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있는 햄버거 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함부르크 가면 햄버거를 먹어줘야죠 ~^^

그런데 보통 한국 사람들이 햄버거를 드시러 짐블록이라는 체인점을 많이 가시더라구요 .

저도 먹어봤는데 맛도 괜찮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사람들도 워낙 많은데 직접 주문하러 가야하고 음식 받으러 직접 가야하고 뭔가 많이 어수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뭔가 아쉬웠는데 ...

아주 괜찮은 햄버거집을 찾았답니다 !!

바로 Burgerlich (부어거리히) 라는 햄버거 집 !!!




함부르크 Jungfernstieg 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




메뉴를 찍고 싶었으나 반사가 되어 이렇게 밖에 찍히지 않았습니다 . 버거가격도 6유로부터 다양하지만 10유로는 넘지 않습니다 .




내부도 아주 깔끔하고 사람들이 꽉차고 대기번호도 있었지만 조용 했답니다 . 
보통 외국인들보단 독일 사람들이 대부분... ^^




가게에 입장해서 카운터로 갔더니 처음이냐고 묻고 카드를 주더니 자리로 안내 해 주더라구요 .
그 다음 주문 방법을 설명해주겠다고 하면서
테이블을 누르니 모니터가 위로 올라와 놀랐습니다 ^^
한국에선 놀랍지 않지만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독일에선 조금 낯선 ~~^^

자료화면 나갑니다 ~~~^^






언어는 영어 , 독일어 있으니 편한걸로 고른후 버거 종류를 고르고 빵종류 고르고 고기의 익힘 정도도 고르고 내용물 추가할사람은 추가도 하고 해서 주문을 하면 되더라구요 .

저는 Burgerlich Burger 고기가 듬뿍 들은 버거로 선택하고 고기는 미디움으로 주문했습니다 .


옆테이블에서 먹고있던 감자튀김도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 
그래서 감자튀김도 주문하였답니다. 

음료는 사과탄산음료 !

다 선택후 주문하기 누르니까 처음에 받은 카드를 모니터에 가져다 대라고 뜨더군요 . 그러더니 주방으로 주문이 완료 되었다고 뜨더라구요 . 그러더니 몇분 안되서 바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 너무 편했습니다 .


버거가 온 순간 소고기 스테이크 냄새가 나서 이건 무조건 맛있겠다 싶엇습니다.
고기도 미듐으로 잘 구어져서 부드럽고 육즙도 가득찼고 맛있더라구요 ^^ 특히나 빵이 맛있었다는...



음료까지 10유로정도 ^^

저렴한 버거 주문하시고 음료 , 감자튀김 주문하시면 10유로 안으로 즐기실수 있으시답니다.

감자튀김은 둘이가서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답니다 . 
각자 시켰으면 남길뻔 했네요 .

저날 너무 불행이 가득했던 날이 었는데
아주 맛있게 편하게 조용하게 먹고 와서 기분이 바로 풀렸답니다 ^^ 

대 만 족 !

그러고 나서 알스터 호수로 가서 바람쐬고 기차에 몸을 실었답니다 .

함부르크로 따라온 큰 조카(종질)와 함께 ❤

다른 지역에도 있으니 짐블록 말고 이곳도 한번 가보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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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풀리자 유럽으로 여행 나오시는 한국인 분들 많으신데요 .
오늘은 해외여행시 조심해야할 소매치기 유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1. 카페나 레스토랑 갔을때 야회에 앉을시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놓지 말자.

설문지를 보여주면서 설문지 밑에 휴대폰을 가리고 손가락 스킬로 설문지와 함께 자연스럽게 가져갑니다. (이 유형은 여행 프로그램에서 카메라에 실제로 담긴 소매치기 유형입니다)


2. 호주머니나 가방에 "나 돈 , 핸드폰 있어요" 하며 보이게 다니지 말자

이 유형은 세명 네명이서 그룹으로 움직입니다 . 예를 들어 사람 많은 역에서 뭐좀 물어보겠다고 하고 다가와 사람 혼을 빼게 만들때 지켜보고 있던 다른일행이 가방이든 휴대폰이든 쥐도 새도 모르게 가져갑니다 .


3. 밤에 유동인구 없는 외진곳을 다니지 말자 .

가장 무식한 강도로 , 그냥 협박이나 폭력을 써서 현금과 휴대폰을 갈취해 갑니다 .


4. 야간 열차 이용시 정신줄 놓지 말자.

독일에서 다른나라로 이동시 야간열차를 많이 이용 들 하는데 큰 짐을 두고 그냥 깊을 잠을 잘경우 그 큰짐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립니다 .
도둑이 가지고 기차에서 내리기 때문입니다 . 이때 여권이 그곳에 들었었다면 정말 낭패....

안잘수는 없으니 내 옆에 자물쇠를 단단히 걸어 잠그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이런 작은 힙색을 하나 옷안에 매고 그 안에 현금과 여권을 넣어놓도록 합니다.


5. 트램, 에쓰반 , 우반 등 을 이용할시 문앞에서 휴대폰을 한손으로 보고있지 마라.

문앞에서 휴대폰을 한손으로 넋놓고
보고 있으면 문이 열리고 닫히기 직전에 뺏어 도망가는 유형... 문이 닫히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잡으러 갈수가 없습니다.

다른 예를 들자면 기차안에서 캐리어를 좌석 위 선반에 올리려는데 선뜻 도와주겠다고 안심을 시켜 앉힌다음 올리는척 하면서 기차에서 내리는 유형 .. 이 역시 기차가 문을 닫으면 열리지 않기에....

진짜로 캐리어가 무거워 도움을 받아야 할경우 캐리어에서 문을 떼지 마시기 바랍니다.


6. ATM 기계에서 돈 뽑을때 조심해라 .

예를 들어 돈을 뽑는 즉시 뒤에서 불러 혼을 빼게 한후 또 다른 사람이 카드를 바꿔치기 한다거나 혹은 무식한놈을 만나면 때려 돈을 갈취하기도 합니다 .
(저런식으로 무서운 개들을 동행하면 그럴일은 없을듯 하네요)



이 유형들은 모든 나라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이며 현재 일어나고도 있는 일들 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다 겪는 일은 아니오니 유럽여행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으로 인해 무서워하진 마시고 다만, 유의하시라 당부 하는 바입니다 ^^

주의에서 많이 당한 유형들이지
저는 여행 다니면서 저런 유형은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정신 똑때기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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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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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타국에 사니까 건강 생각해서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

그래서 오늘 정말 건강하게 밥상을 차려보려 합니다 ^^



* 시금치나물 무침

양념 : 간장 1스푼 , 간마늘 반 스푼 , 소금한꼬집 , 참기름 1스푼

아주 간단하죠 !
우선 소금물에 시금치를 살짝 데쳐주는게 중요한데요 !
물을 끓여서 소금을 넣고 절정으로 끓었을때 시금치를 넣어 10초에서 20초 정도 데치고 뺀답니다 . 
너무 끓이면 씹는맛도 없기때문에 유의하세요 !



끓인 후 찬물에 헹구어주세요 .

그 다음 물기를 쫙쫙 빼주세요 .



그 다음 양념해서 손으로 조물조물 해주시면 끝입니다 .

간은 본인 입맛대로 조절 하시기 바랄게요 ^^




* 콩나물 무침

양념 : 소금 한꼬집 , 간마늘 반스푼 , 고추가루 반스푼 , 참기름 1스푼 , 다진 파 한움큼

먼저 소금 물에 콩나물을 데쳐줍니다 .
저는 보통 일분정도 데칩니다 .



콩나물을 찬물에 행궈서 물끼를 쫙 빼주세요 .



역시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을 버무려 주시면 끝 !



* 계란말이


재료 : 계란 4개 , 다진 파 ,
소금간 ,




*버섯볶음 (오늘은 고기대신 밭의 고기)

재료 : 버섯 두웅큼 , 양파2개 , 매운고추
양념 : 굴소스 1스푼 , 간장 1스푼 반 , 물엿 한스푼 반 ,


버섯은 잘 씻어 줍니다 .



버섯이 너무 많아서 일부는 봉투에 넣어 냉동고행 ~~~


잘 썰어준후 


식용유에 잘 볶아줍니다 (양파가 색이 변할때까지 )


굴소스 , 간장 , 물엿 을 넣어주시고 볶아주세요 .

 
마지막에 매운 고추 !




* 시금치된장국

재료 : 시금치 한웅큼 , 양파 2개 , 매운고추 ,
양념 : 간멸치 반스푼, 된장 크게 한스푼 , 간장 2큰술 , 소금간 ,


시금치 나물 무침하려고 데쳤던 시금치 한웅큼 서리해 왔습니다 .


물을 끓인후


한국에서 보내준 갈은 멸치 반스푼 넣어줍니다.


그 다음 시중에 파는 된장 크게 한스푼 투척 !


양파 , 시금치도 투척 !


매운 고추도 두개 잘라 넣어주고


간장, 소금 간을 해주시면 끝 !



몇일전 담근 김치와


잡곡밥의 조화 !!


간만에 너무 건강하지만 맛있는 시골 밥상 스타일로 차려봤습니다 .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

먹고 남은 나물로는 다음날
 비빔밥 해먹었답니다 .

건강하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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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오늘은 명이나물을 절일거에요 ! 


독일어로 Bärlauch 뵈어 라우흐 !


카우플란트 가니까 100 그람에 1.99 유로 ! 조금 비싼편입니다.

다른마트는 1.40유로 한다고 하던데 그냥 구매합니다 .

저는 명이나물 절임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4년전에 유학나왔는데 그때는 그런게 없었거든요 .

제가 유학나온 이후로 명이나물절임과 과일향나는 소주들이 나오더라구요 ^^

맛있는 치킨들도 새롭게 나오고 아주 먹어보고 싶어 죽겠습니당 .

동생이 하도 명이나물 명이나물 노래를 부르길래 그래서 이거라도 담그자 싶었죠
.



300그람 사왔습니다. 
하나 하나 잘 씻어줍니다 .
손이 많이 가더군요 ㅡ..ㅡ



그 사이 절여줄 소스를 끓여줄거에요 .

그냥 동일한 컵에
물 1: 식초 1: 간장 1: 설탕 1 

저는 300 그람 나물에 250리터 컵으로 2:2:2:2 로 해줬더니 딱 나오더라구요!


섞어 끓기시작하면 불에서 내려서 한김 식혀줍니다 .



그리고 가지런히 정리.....
정말 손이 많이 간다는.....



작은 잎들과 줄기는 따로 담아 막 절여줄려구요 ^^



살짝 미지근 해 졌을때 부어줍니다 .



그 다음 둥둥 뜨지 말라고 접시를 넣어 눌러주도록 넣어주고 뚜껑 닫습니다 .



이제 일주일후에 개봉하여 삼겹살이랑 먹어보려구요 ~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들 한국사람들이 명이나물~ 명이나물 하는지~ 

보통 3일후에 개봉하여 소스를 다시 냄비에 부어서 다시 한번 더 끓여 나물에 부어줘야 더 맛있기는 합니다만 ....

정말 귀찮잖아요 ... 제가 왠만한 장아찌들은 다 절여 봤는데 그 방법 꼭 쓰지 않으셔도 숙성 잘되면 맛있답니다^^

개봉날 후기 갑니다. 기대해주세요 ❤

오늘은 김치도 담궜거든요 .
아주 든든하네요 ^^



내일은 밑반찬 만들어야 겠어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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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Ea7h13tl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