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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왔습니다 .
제가 다니는 학교는 방학이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달정도는 자유 ^^

또한 방학이라고 해서 자유롭게 놀수 있는건 아니고 다음 시험곡들 공부를 부지런히 해야 하지만 적어도 차비는 당분간 지출이 안되니 돈을 아낄수 있어 좋습니다 .

하지만 ....
분명 이렇게 차비라도 굳는 달에는 꼭 아이러니하게 다른곳에서 더 지출하게 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
참으로 이상하죠.... ㅡ..ㅡ

방학을 맞이해 함부르크에 사는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하루 자고 가기로 합니다.

도 마시고 호수바람도 쐬고 간만에 또 마음이 탁 트입니다 .

친구는 묻습니다 .

" 와서 뭐 특별한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자고 가는데도 괜찮아 ? "

꼭 뭘 특별한걸 해야만 하나요^^ 그냥 친구랑 수다떨고 맛있는거 먹고 다른지역에서 잠을 잔다는거 자체가 저에겐 이미 특별한지라.... ^^
아주 괜찮죠 !

오늘 저녁엔 뭘 해먹으면 좋을까 고심하던 끝에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기로 하고 아시아마트에 들러서 고기를 사러 갑니다 .

아시아마트만 가면 충동 사재기를 하고싶어서 동공이 커지고 심박수가 빨라지고 콧구멍이 벌렁벌렁 해지는데 참느라 혼났습니다 .

가서 샤브샤브 용 고기만 사고 나옵니다 . 가격은 6유로 대 , 혼자사면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둘이서 사니 먹을만 하죠 ,


그러곤 독일 마트에 가서 배추와 양파 ,버섯을 사고 집으로 향합니다.

다 잘 썰어주고 ,


육수는 간장 소금 으로만 간을 하고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 육수맛이 첨에는 심심한데 고기를 담궈먹어 보다 보면 마지막엔 국물이 아주 진해진답니다 .
그 국물에 쌀국수를 넣어 끓여먹으려고 쌀국수도 물에 미리 불려놓는 센스 !!


자 이제 야채들이 숨이죽기만을 기다렷다가 고기를 풍덩 빠쳐 금방 건저 먹습니다 .


꿀맛 ㅜㅜ .
저는 소스로는 간장 : 물 : 설탕 : 레몬즙 : 매운고추 를 섞어 찍어먹습니다

친구 집에 가스버너가 있으니 좋네요 ^^


친구가 한잔 들이키라고 맥주를 아주 기가 막히게 따라주네요 .
맥주1:거품9
저도 모르게 주먹이 올라갈뻔 했답니다....


마지막 쌀국수까지 어찌나 배가부르게 잘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

함부르크 밖에서 사먹으면 보통 한사람당 10유로씩은 기본으로 드는데 집에서 먹으니 둘이서 10유로 ^^

아침에는 든든히 먹고 기차타고 가라고 친구가 귀한 엄마김치를 선뜻 꺼내주어 김치볶음밥과 계란찜을 해주었습니다 .
어찌나 꿀맛이던지 ...
와서 저는 잘 얻어먹고만 가네요 ^^

친구 어머니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자 , 이제 기차시간이 다 되었네요 ^^

또 생각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 저는 기차를 타면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 다 부질없는 걱정과 고민이지만요 ^^

이제 집에 도착하면 또 어떻게 방학들을 알차게 보낼지 기차안에서 생각해 봐야겠네요 !

마지막으로 어제 오후에 찍은 함부르크 융페른슈틱 알스터호수 모습보여드리고 저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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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오늘은 아르바이트 하는 날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약 6시간정도 씩 일한답니다.
그 이상은 사장님이 일을 주지 않습니다 .

법을 정말 잘 지키는 독일인 ^^ (타국생활에 돈이 필요한 가난한 유학생에게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정직함이죠 ^^ )

저희 가게는 일주일에 한번씩 아르바이트 플랜을 짠답니다 .

한국은 딱 일해야할 시간이 정해져 있잖아요 ^^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언제 언제 일하겠다고 통보를 하는게 불편하고 싫었는데 하다보니 이게 더 편하고 현명한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주마다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그때마다 원하는때에 일한다고 통보만 주면 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을 바꿔달라는 서로 아쉬운소리 안해도 되거든요 .

오늘은 출근계획표를 보니 카운터는 남자사장 , 주방에는 저와 친구 하네스 , 배달로는 역시 친구인 도미닉과 쉘라가 쓰여져 있더군요 . 오늘은 최고의 아르바이트 파트너들이라 기분좋게 출근했답니다 .

더군다나 월요일은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부담없이 일할수가 있거든요 .

그리고 사장이 둘인데 여자사장은 깐깐하고 조금 긴장하게 만드는데 남자 사장은 여느 아르바이트 생들과 다를게 없이 편하거든요 .

오늘도 역시 남자사장과 알바생들이 국을 끓여 저녁을 차려먹습니다.

남자 사장은 벌써 먹고 자리를 떴네요 .

오후 다섯시에 일을 시작하고 일을 하는 도중 여덟시나 아홉시 사이에 꼭 나가서 쉬라고도 한답니다 .

처음에는 이런게 한국문화에는 맞지 않아서 어찌나 앉아 있는데도 가시방석이던지 앉아있는 내내 제가 안절부절 들썩들썩 거렸더니 독일친구들이 도대체 왜그러냐며 고양이처럼 군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

또한 알바생들은 앉아 있는데 사장은 일하는 진귀한 경험을 한답니다 .

*노동법상 독일은 5시간 이상 일하면 꼭 쉬는시간이 있어야 한답니다 .


다른 일자리는 안그런다던데 저희 사장님들은 음료수나 차 같이 마실것들을 항상 챙겨준답니다 .

일하면서 음식 먹는것도 괜찮고 ,

일주일에 하루 뷔페하는날은 남은 음식은 알바생들 싸가라고 준답니다 . (사장들 없을때 주방장들이 음식싸주는건 비밀^^)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 크리스마스 회식을 하는데 음식이며 술이며 사장들이 다 쏜답니다 ^^

*이 사진은 2015년 크리스마스회식때

*이 사진은 2016년 크리스마스 회식때

벌써 이곳에서 일한지도 햇수로 2년째 접어들었네요 ^^


이제 저녁 마감전에 야채들을 손질하는데 하네스가 오이를 자르고 꼭지를 버리지 않는겁니다 .
뭐하나 제가 바라보고 있는데 양쪽으로 세워놓고서는
" 나무들 같지 않아 ? "
하더니 외칩니다 .
" 전쟁이다 !!!!!! 싸워!!!!!!!"

제 블로그를 처음부터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네스는 조금 특이한 친구랍니다 ^^
하지만 아주 순수한 친구죠 .

하여튼 제가 인복 하나는 타고났습니다 , 지금까지 수 없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일했던 아르바이트 마다 사장님들이 다 좋으셨거든요 .

어떤 사장님께서는 저 연주하기 일주일전에 십만원을 주시면서 돈 보태서 드레스 제일 이쁜거 빌려 입으라고 하신분도 계셨고 ,

아들들만 있으신 사장님께서는 저를 너무 이뻐하셔서 위험하다고 집까지 항상 바래다 주시고 제 동생까지 불러서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그러셨던 분도 계셨거든요 ^^


이말인즉슨 , 지금 아르바이트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다는 뜻입니다 ^^

뭔가 오늘은 일기를 써내려가듯 서두없는 넋두리뿐이었네요 .

지금 잠자기 전이라 진짜 일기가 맞긴 하네요 .

그럼 여러분 모두 구테나흐트 (Gute nacht)-잘때 하는 인사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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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 요한나가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나섰습니다 .

할레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팔기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가보자고 하더군요 ^^

항상 불만이 있었던게 .... 아무리 여러 커피숍을 가봐도 맛있는 커피를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

큰도시로 가면 스타벅스(Starbucks)나 발작(Balzac)으로 가서 그나마 그래도 먹을만한 커피를 사 마실수가 있지만 .... 할레에는 스타벅스(Starbucks)나 발작(Balzac)이 없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 커피숍으로 가도 맛이 그저그렇답니다....

그래서 아주 흔쾌히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맛보러 가봅니다 ^^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메뉴판 . 기대가 큰것이 보통 독일에는 아메리카노(Americano) 라고 쓰여있지 않는데 메뉴에 있어서 놀랐고 기대가 컸답니다.

제가 시킨건 카페라떼 !

친구와 함께 기대에 부풀어 눈알을 서로 돌리며 기다립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거품도 부드럽게 공기없이 잘내었고 향도 좋았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마시던 커피와 흡사하지요 ?

마셔본 결과 아주 맛있고 부드러웠답니다.

저도 한국에서 커피숍에서 3년간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있어서 커피를 잘알지는 못하지만 아예 모르지는 않는데요 .

에스프레소도 잘 압축해 내렸고 거품도 공기없이 아주 곱게 잘 낸거 같습니다 .

보니 기계가 아주 좋아보이네요 ^^

맛없는 커피는 저는 설탕을 넣어 마시는데 이 커피는 설탕 없이 마셨답니다 ^^

다음에는 아메리카노를 마셔봐야겠습니다 . 그래야 진짜 맛있는지 알수가 있을테니까요.

치즈케익은 이곳에서 만든 수제케익 . 커피와 환상궁합 ^^ 



실내 분위기도 독일의 스타일과는 다른 모던하고 심플하네요 ^^ 마치 한국인거 같은 느낌 ~ 


이곳에서 요한나와 4시간을 수다떨었답니다 ^^ (여자들이란....)


단골예약입니다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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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

한 2주전부터 친한 친구인 쉘라에게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

과 개강파티를 하는데 저를 초대한다더라구요 .

제가 물었죠

나 : " 개강파티인데 타학생이 가도돼? "
친구 : " 응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오는데? 너는 초대장이 있으니 입장료는 다른사람보다 조금더 저렴해 ! "

3유로를 냈습니다 ^^ 정말 저렴하죠 ? 한국은 만오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 독일은 학생할인도 있고 아주 저렴하게 스트레스 풀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초대에 응하기로 했지요 ~
친구는 법을 전공하는 친구에요 , 
그래서 제가 : " 법공부 하는 친구들은 왠지 다 안경쓰고 모범생 같을것 같아 ! " 라고 장난을 쳤더니
친구가 : " 애들 잘놀고 , 모두 다 그렇진 않아^^ " 라고 하더군요 ~


특이한점은 개강파티를 클럽을 빌려서 하더라구요 !

할레에 클럽이 많이 있는데 이 날만 해도 다른 클럽에서 경제학과 개강파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곳에서도 다른친구에게 초대장을 받았는데요 , 저는 쉘라가 있는곳이고 집에서 가까운장소로 선택했습니다 . 가기로 한곳은 집에서 5분거리에 있거든요 ^^

가서 쉘라가 데킬라 한잔 마시자고 해서 마셨네요 , 한잔에 2유로 한국돈으로 2천원 조금 넘는 금액이지요 !
한국은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선 안마셔봐서 ^^;

독하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 (제가 술꾼은 아니라는거 .......)


그 다음잔은 멕시코 스타일의 술 , 이것또한 2유로 !
정말 쥐똥만큼 주더라구요 !
마셨을때 매운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거 같았답니다 ^^



쉘라랑 사진 한컷 ~~~!!



아주 재밌게 놀다가 들어왔네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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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 요하네스 생일파티에 초대 받아 다녀왔습니다.

한 20명 정도 와 있더라구요 ~
약속된 시간은 저녁 6시 였지만 저는 조금 늦게 갔거든요 .

먼저 게임을 합니다 . 
이 나라는 참 게임하기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

이 게임은 마피아게임하고 비슷하더라구요 .



도미닉이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 .



눈을 감으라고 하고 마녀 , 사냥꾼 등을 선택해 줍니다 . 

언뜻보면 기도 하는거 같네요 .



오늘의 주인공 요하네스 ^^
아직 동심이 남아 있는건지 진짜 밝고 재미난 괴짜친구 랍니다 .

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 ^^


그리고 세바스티안과 록시 ~



메롱 메롱 ~~~~^^



이 집 벽에 제 사진이 있습니다 . 

뉘디와 함께 ^^
이땐 머리가 노란색이었네요 !


늘 그러하듯 춤추고 , 사진 찍고 , 술마시고 , 대화하고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답니다 .



생각치 못한 쉘라가 와서 너무 반가워 얼마나 오랫동안 포옹을 했는지 ^^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좋은시간 보냈네요 ~
원래 저는 인복이 많기로 스스로 자부하는데 제 친구들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다 착하고 밝고 좋은거 같아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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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사는 지역 할레에서 해마다 열리는 등불 , 불꽃 축제에 대해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

기한은 매년 8월 26일 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peißnitz 공원에서 열립니다 . 제가 집근처에 있어서 산책나가는 공원에서 열려요 전에 포스팅 해드렸죠 ?^^

작년에도 다녀왔었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와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가는게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여러분께는 소개해드리고 싶어 사람들 없는 축제 준비시간에 다녀왔습니다 .

이 축제 역시 낮에는 아이들을 위한 축제 , 밤에는 어른들을 위한 축제로 나뉘는거 같습니다 .

아이들을 위해 각종 놀이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저기 보이는 투명색 튜브는 안에 들어가 물 위에 떠서 굴르는 놀이 ! 체력넘치는 아이들 저거 한번 타면 밤에 잠 잘오겠네요 ^^

아이들이 맘껏 안전하게 자전거도 타구요 .

그네처럼 앉아서 돌아가는 기구도 보이네요 . 어렸을때 저도 놀이공원가면 많이 탔었던 기억이 나네요 .

노점상 들도 준비가 한창 이더라구요 .

이날 너무 더워서 슬러시 하나 사먹었네요 보통 빵집에선 2유로지만 이곳운 가격은 두배 4유로나 하더군요 ㅜㅜ .... 또르르르.......

구경하면서 무언갈 사먹을 생각을 하고 나섰지만 너무 더워 도저히 무언갈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 ^^



이상한 오두막이 있길래 찍었더니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바구니들을 팔더라구요 .



직접 그린 그림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잠시후 판매를 하기 위해 노점상 주인들은 준비가 한창 입니다 .



준비를 다 해놓고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노점상들도 있었습니다.가려놔서 구경을 할수가 없었다는.....



이곳은 옷들을 판매하고 있던데 ..... 프란체스카가 입을법한 옷들뿐이더군요 ..... 누구를 위한 , 누가 입어야할 옷인지 묻고 싶었습니다.....



이 만화속에서 튀어 나온듯한 집은 보아하니 마사지를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공원이 커서 걷다보면 다리고 발이고 다 아픈데 마사지 받으면 참으로 좋을거 같습니다 .



이 아저씨는 철판으로 많은것들을 직접 수작업 하셔서 파시던데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하시는 말씀이
" 웃어줄까 ? "

 

관람차도 설치 끝 .
참으로 신기한게 이렇게 거대한것이 매번 단시간에 설치를 끝내놓다니....저는 불안해서 못탈거 같은데 말이죠 ^^;

와플을 파는곳 , 멋지네요 !



날씨가 매우 더워 이렇게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는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저는 깨끗해보이지 않는 강물에서 수영하기 싫을거 같은데 이곳 독일사람들은 그런거 게이치 않아 하는거 같습니다 . 저만 유난을 떠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칵테일을 파는곳도 있구요 . 오늘 일하러 가는날이 아니었으면 시원하게 한잔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



저 멀리서 나무로 노를 저어 가는 사람 .
무섭지도 않나봅니다 .



아이들 옷도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팔구요 .



저 멀리서 작은 배에 연기가 나길래 봤더니 글쎄 배 위에서 그릴중이더라구요 . 멋진인생을 살고 계시네요 .



언젠간 저도 기회가 된다면 보트한번 타보고 싶네요 ^^ (학생할인 되려나?)



길 가다가 다리 밑에서 백조가 목욕하는 모습 포착 ! (어머 미안..)



사람들이 몰리기 전은 정말 평화 그자체 입니다..



밤이 되어야 비로소 이 축제가 시작된다고 할수 있죠 . 초대가수들도 와서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먹고 그리고 마지막에 보는 불꽃쇼가 하이라이트 입니다 .
그러곤 좀비처럼 한발자국 가고 쉬고 두발자국 가고 쉬면서 서서히 빠져나갑니다 ^^



저 큰 배는 거의 노인들이 타 계셨는데요 너무 해맑게 두팔을 흔들며 인사들을 하시길래 저도 두팔벌려 양쪽으로 휘휘 저어드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불꽃쇼 영상 보여드릴게요 (영상 상태가 좋지 못한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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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 Guten Tag!

독일은 대체적으로 흐린날들이 많습니다 . 그래서 해가 뜨면 독일 사람들은 들판에 눕기 바쁘죠 ^^ 우리나라 같으면 해가 떠도 별 감흥 없지만 이곳은 " 와우 ~ 해가 떴어 ! 또는 햇볕이 참 예쁘다 " 라고 감탄사 연발 ❤
그래서 친구들과 바베큐를 하기로 했지요 , 이날은 해가 떴지만 추웠고 비가 왔다가 맑았다가 더웠다가 바람이 불었다가 하는 미친(?) 날씨 였지만 그래도 감행했죠 !

같이 구워서 같이 먹는 저희나라와는 다르게 먼저 구워지면 외칩니다
" 이번에 먼저 구워진건 돼지고기 목살이야 ! 먼저 먹을 사람 !! "

하고는 순서대로 따로 먹습니다 . 처음에는 이런 문화가 어색했지만 이제 횟수로 4년째 독일에 살다보니 이제 이런게 편해졌습니다 .

채식주의자인 쉘라는 저희가 고기를 다 구워먹고 난뒤 채소를 굽고 있습니다 .

시몬 커플은 다 먹은뒤 앉아서 쉬고 있네요 .

마지막으로 희미하게 남은 불시로 마시멜로우를 굽고 있습니다 . 한번은 먹겠는데 두번은 못먹겠더군요 . 저에겐 너무 달아요 ....

호수 앞에서 저의 친한 친구 뉘디와 제 여동생이 앉아서 대화를 놔누고 있습니다 . 추워서 담요를 덥고 있네요 . 이런게 또한 낭만 아니겠어요 ?

귀염둥이 친구들 ^^ 무슨 대화중일까요 ?

제가 좋아하는 친구중 한명인 하네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경이라며 선보이는데 옆에 있던 그의 여자친구가 이렇게 말합니다 .

" 넌 이 안경을 쓸때가 가장 섹시해 "

그리고 도미닉 ~ 사투리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처음 도미닉을 만났을때 제가 물었죠 .

" 너 지금 독일어 하는거 맞아 ? "의도치 않았는데 제 말이 너무 웃겼다고 다들 크게 웃었답니다 .

마지막으로 하네스의 애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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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Ea7h13tl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