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o ! Guten Tag !


오늘은 제가 독일에서 대학원 졸업후 처음으로 취직한 뮤직슐레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하는날이에요 .

저에겐 처음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기도 해서 떨리기도 하지만 저의 제자도 무대를 서는날이기에 그 떨림이 배가 되더군요 ... ^^

이 뮤직슐레에서 클래식 성악과 모던의 가요보컬 레슨을 하고 있는데요 . 오늘 무대를 서는 제자는 모던보컬을 배우는 학생이에요 .

이 학생이 잘 불러주길 바라는 이유는 처음으로 모든 뮤직슐레에 선생님들이 다 총출동 하시는데다 각자의 제자들이 무대에 서는데 선생님들의 팽팽한 신경전과 자존심이 걸린 무대라고나 할까요 ^^



이번 콘서트는 입장료는 무료이나 다만 직접 구운 케익이나 쿠키 빵 등을 가져올경우에 입장료가 무료이기에 이렇게 많은 디저트들이 모였답니다 .



섭외된 사회자가 시작을 알리네요 .


이날 연주자들만 한 40명은 됐던듯 했답니다 . 그러니 300석을 준비했던 관객석은 터무니 없이 부족해 서서 봐야했던 가족들과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

연령대도 아주 다양했는데요. 단연 5살 최연소 어린이들 인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

드럼 치는 이 아이도 5살 ^^



부모가 자식을 끔찍히 사랑하고 카메라에 다 담고 싶은건 어느 세계든 다 똑같지요 . 아빠가 동영상 찍느라 무대앞 까지 따라나와 찍더라구요 ^^



그 다음 최연소 5살 중국에서 온 피아노 치는 아이와 6살 일본에서 온 바이올린 켜는 아이 ~ 어찌나 떨지도 않고 당당하게 연주를 하던지 아주 대견스럽더라구요 ^^



이렇게 1부가 끝이나고 2부가 시작되어 막지막에서 두번째가 순서인 저의 제자 순서가 되었습니다 . 
자그마치 3시간 하고도 30분이 걸렸네요 ^^;


워낙 독일에서 유명한 청소년 대표 기계체조 선수라 안떨줄 알았더니 300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운동이 아닌 노래를 하려니 떨더라구요 .
그때 저는 그 두배로 심장이 요동치며 어찌나 떨리던지 .
그치만 워낙에 잘하는 제자라 제가 요구한건 잊어버리지도 않고 다 하더라구요 ^^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주 잘했습니다 .

그 덕에 노래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선생인 저에게 관심을 갖고 , 레슨문의를 바로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


끝났나 싶어 집에 가려니까 노래를 부르더니 산타가 들어오더군요 . 선생님들 선물도 챙겨주고 오늘 노래한 학생들 선물도 주고 관객 어린이들에게도 모두 선물을 주더군요 . 저희 뮤직슐레 사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쓴 모양이더라구요 ^^



저의 제자와 사진 한컷 !
이날 제자의 엄마가 더 신이 나셔서 춤까지 추셨다는 ....^^



크리스마스라고 학생들이 저를 위해 선물도 준비하고 , 선물보다 선물 주면서 저에게 했던 말들이 더 감동이었답니다 .

" 선생님의 인내함에 감사를 드립니다 "


"선생님께 힘들고 피곤함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선생님 덕분에 노래를 부를수 있게 되었어요 " 등등 ...




가끔은 제가 원하는데로 학생들이 향상이 잘 안되 힘들어도 뿌듯함 때문에 이래서 다들 가르치나바요 .



앞으로의 저의 삶이 더 기대가 되네요 ~
응원해 주세요 ~~~^^



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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